다시 버블세븐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의 집값이 심상치않다. 전세값 상승은 둘째 치더라도, 전세집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한다.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고 했나...(비유가 맞긴한걸까..) 역술인 중에 로또 당첨되는 사람없고, 부동산정보회사 사장님이 전세로 살고 있다는 기사도 봤고, 부동산에 부자도 모르는 아줌마가 찍는 집은 천정부지 오르는게 현실이다. 그럴때마다 맥이 탁탁 풀리긴 하지만..ㅎㅎ 투기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집 소유에 대한 안정감이 주는 것을 무시 못한다고 본다. 모 평범하게 직장생활하면서 장기전세 시프트에 대한 욕심이 왜 없겠냐만은 그것도 서울시민들얘기고, 서울과 붙은 경기도에만 살아도 다른사람얘기인 셈이다. 넘들처럼 강남에 들어갈 형편도 아니고, 융자끼고 산 집이 넣은 이자정도라..
울 시댁 드디어...사연깊었던 빌라를 청산하시고, 전세로 옮기신다. 10년의 시간들...무분별한 융자 제공으로 소액만 있으면 내집마련을 한다는 감언이설로 은행은 얼마나 많은 이자를 착취했을까... 결국 아버님은 힘들게 지켜오시던 빌라와 빠이빠이... 약간의 시세차액이 발생하긴했지만, 그간 융자 갚으시느라 이것저것 늘어난 빚에.. 손에 남은 돈이 전세집을 구하기에 녹록한 것은 아니었다. 어쨌든 새로운 맘으로 전세집서 다시 시작하신다. 하지만 주택거래가 완존 소강상태인 요즘 전세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란다.. 더군다나 우리동네는 뉴타운으로 지정되서 투자처로 구입은 해도 전세집이 더 없다나 모라나.. 그 와중에 구한 전세집..어쩔 수 없이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했다. 목표는 2천. 이율은 4.5%이내! 전세자..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이란 신용상태가 떨어지는 개인을 대상으로한 모기지론을 말한다. 서브프라임의 부실은 모기지를 빌려간 개인들이 모기지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서 부실화 되었는데 이 여파가 세계 금융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브 프라임 같은 상품이 없기 때문에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으로 대출받은 서민은 고정금리라서 별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투기목적으로 CD금리 연동 변동금리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이번 사태가 가라 앉을때까지 약간 이자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1억을 빌린 사람은 이번 상승으로 연40만원을 더 부담한다. 월 3만8천원의 이펙트니 변동금리를 이용한 부동산 매입자의 기대수익률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봐도 된다. 금융 시장의 부실화와 유동성으로 한은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는?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스카이아파트다. 관련기사보기 길음역에서 국민대 방향으로 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왼쪽 언덕으로 교회당과 허름한 아파트를 볼 수 있다. 물론 38년전 건축 방식이라 지금의 아파트 모양과는 다르다. 3평, 6평, 10평형으로 총 140세대가 입주했었다. 현재는 노후화로 거의 다 떠나고 십몇세대만 지키고 있다. 아파트는 붕괴위험이 있는 상태에서 재건축 계획이 있었지만 자연경관지구에 걸려서 무산되었다. 입주자들이나 지나가는 주민들이나 무너질까 불안해 하고있다.집주인은 나몰라라 하고 이나저나 세입자만 수리비 까지 직접 부담하며 살고있다고 한다.
한국은행에서 12일부로 콜금리를 인상하였다. 콜금리는 은행, 보험, 증권업자등 금융기관 간에 빌리고 빌려주는 것에 적용되는 금리다. 유가상승과 환율하락등 불안요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제회복에 대한 전망으로 콜금리를 인상하여 돈을 은행에 묶어둬도 무리가 없을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콜금리를 인상한다.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하면 은행이 고객에게 빌려주는 대출금리도 영향을 미친다. 이모기지론등 고정금리를 사용해서 대출받은 사람은 영향이 없겠지만 단기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변동성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사람들은 이자비용이 많이 상승하게 된다. 아래는 이번 콜금리 인상관련 기사를 스크랩해봤다. 콜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찬바람` 불 듯 [연합] 중앙일보 1.11 대책 6개월, 강남·대형 내리고 강북·소형 오르고 KB..
부동산 시장 재도약하나?? 연일 부동산 시장은 잠잠하다.. 지난주 부동산시장 시황들을 보면..매도문의가 증가하고 수도권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들 한다. 강남권 급매물도 수천만원이 아니라 1~2억원이 낮은 가격의 매물들이 나온다고들한다. 이런 하락세를 두고 여기저기서 원인분석에 급급하다..쓸 내용들은 없고..기사를 쥐어짜내고 있다.. 최근 버지니아 사태를 두고 죽은사람은 아무말이 없는데, 이렇게도 끼워맞춰보고, 저렇게도 끼워맞춰보는 것처럼 부동산시장의 현상도 이리저리 판을 맞춰보고는 있으나 딱히 뚜렷한 답은 찾을 수 없다. 집값이 왜 떨어졌냐고..? 대출규제 때문이다. 양도세 중과세때문이다. 종부세를 피하기 위한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쏟아진다. 언제까지일지 모르는 집값하락에 대해 너도나도 한마디씩 하고있다...
주택법 개정! 유주택자들에겐 호재?!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짝짝짝짝~ 사학법과 트레이드니 어쩌니 해도 결국엔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라는 과제를 피해갈 수 없게 됐다.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지역을 ‘수도권과 분양가 상승 우려가 큰 지역 가운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에서 ‘수도권 등’으로 수정해서 통과 시켰다. 즉,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만 공개대상이 되고, 경기도 일부 분양가 상승우려가 적은 지역은 원가공개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적절한 누더기 효과~ 주택법 통과됐다는 소식으로, 융자를 잔뜩 끼고 구입한, 일명 무늬만 우리 집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부부는 3년만 살고 팔려던 계획을 다소 변경했다. 쩜만 더 살아보자!! ㅎㅎ 정부는 분양원가도 공개되고, 분양..
내집마련의 시작, 종자돈이 부족하면 차라리 빌라를 사라!! 쌍춘년이 드디어 갔다. 작년 한 해 쌍춘년의 여파로 주말이면 결혼식을 한 두 탕 씩(?) 참석해야 했고, 그 덕(?)에 작년 가을 드디어 전셋집 대란도 맞이했고, 죽어라고 안 오르던 서울 변두리 소형 아파트가격까지 올라가고야 마는 큰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다들 전세가 씨가 말랐다고들 말한다. 작년에는 쌍춘년 여파로 예비 신혼부부들의 전셋집 구하기가 치열했다. 돈 있어서 집 한 채씩 턱턱 사줄 수 있는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 부모가 아파트 전셋집 한 칸 마련해주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서울 근교 및 서울 변두리권이라고 해도 20평대 아파트 전세 하나 마련하려면 1억 3~4천 만원선. 그것도 교통 좀 편하고, 서울 중심부로 진입할수록 전셋값은 겉..
고위공직자! 그들은 정해93적(丁亥93賊)인가! 丁亥年 벽두에 MTV PD수첩을 통해 들려온 소식은, 라는 그다지 새롭지 않은 내용이었다. 2005년에도 이와 유사한 내용이 세간에 오르내렸고, 대선 때마다 대두되는 내용이기도 해서 늘 들었던 고위공무원들의 행태려니 치부해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시절이 시절인지라 고위공직자들의 행태를 안 짚어볼 수가 없었다. 이 조사한 대상은 2006년 2월 관보에 신고된 내용을 기초로 해서 2006년 11월부터 4개월간 나급 이상 고위공무원 792명의 부동산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는데, 이들의 소유건물은 총 1,656채로 1인당 평균 2채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건물 중 버블세븐 지역 즉 서울 강남, 송파, 서초, 목동, 분당, 용인, 평촌에 1채 이상의..
부동산이 자산의 3/4을 채웠나! -10억 만들기 부부이야기 KTV-경제비타민은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잘 모르는 경제 정보도 잘 주고, 알뜰살뜰 돈 모으는 연옌부부도 잘 보여준다. 이번주 아주 간만에 본 이 프로그램에서는 10억 만들기 카페를 개설한 부부의 이야기를 다뤘다. 일명 10년 안에 10억 모으기! 착실한 맞벌이부부~ 동갑내기 부부 결혼 초 둘 월급 합쳐 350만원. 왠만한 맞벌이 부부의 월급이었다. 공과금도 아끼고, 생활비도 줄이고, 두 자녀 교육비까지 아껴서, 결혼 3년 차에 모은 돈 1억5천 만원! 가히 박수 받을 만한 금액이었다. 그리고 결혼 6년차라고 했나..2억5천이라는 종자돈을 마련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한 것은 2006년에 신도시에 중형평형 아파트를 마련한 것. 그리고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