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법 개정! 유주택자들에겐 호재?!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짝짝짝짝~ 사학법과 트레이드니 어쩌니 해도 결국엔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라는 과제를 피해갈 수 없게 됐다.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지역을 ‘수도권과 분양가 상승 우려가 큰 지역 가운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에서 ‘수도권 등’으로 수정해서 통과 시켰다. 즉,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만 공개대상이 되고, 경기도 일부 분양가 상승우려가 적은 지역은 원가공개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적절한 누더기 효과~ 주택법 통과됐다는 소식으로, 융자를 잔뜩 끼고 구입한, 일명 무늬만 우리 집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부부는 3년만 살고 팔려던 계획을 다소 변경했다. 쩜만 더 살아보자!! ㅎㅎ 정부는 분양원가도 공개되고, 분양..
내집마련의 시작, 종자돈이 부족하면 차라리 빌라를 사라!! 쌍춘년이 드디어 갔다. 작년 한 해 쌍춘년의 여파로 주말이면 결혼식을 한 두 탕 씩(?) 참석해야 했고, 그 덕(?)에 작년 가을 드디어 전셋집 대란도 맞이했고, 죽어라고 안 오르던 서울 변두리 소형 아파트가격까지 올라가고야 마는 큰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다들 전세가 씨가 말랐다고들 말한다. 작년에는 쌍춘년 여파로 예비 신혼부부들의 전셋집 구하기가 치열했다. 돈 있어서 집 한 채씩 턱턱 사줄 수 있는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 부모가 아파트 전셋집 한 칸 마련해주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서울 근교 및 서울 변두리권이라고 해도 20평대 아파트 전세 하나 마련하려면 1억 3~4천 만원선. 그것도 교통 좀 편하고, 서울 중심부로 진입할수록 전셋값은 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