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버블세븐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의 집값이 심상치않다. 전세값 상승은 둘째 치더라도, 전세집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한다.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고 했나...(비유가 맞긴한걸까..) 역술인 중에 로또 당첨되는 사람없고, 부동산정보회사 사장님이 전세로 살고 있다는 기사도 봤고, 부동산에 부자도 모르는 아줌마가 찍는 집은 천정부지 오르는게 현실이다. 그럴때마다 맥이 탁탁 풀리긴 하지만..ㅎㅎ 투기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집 소유에 대한 안정감이 주는 것을 무시 못한다고 본다. 모 평범하게 직장생활하면서 장기전세 시프트에 대한 욕심이 왜 없겠냐만은 그것도 서울시민들얘기고, 서울과 붙은 경기도에만 살아도 다른사람얘기인 셈이다. 넘들처럼 강남에 들어갈 형편도 아니고, 융자끼고 산 집이 넣은 이자정도라..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는?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스카이아파트다. 관련기사보기 길음역에서 국민대 방향으로 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왼쪽 언덕으로 교회당과 허름한 아파트를 볼 수 있다. 물론 38년전 건축 방식이라 지금의 아파트 모양과는 다르다. 3평, 6평, 10평형으로 총 140세대가 입주했었다. 현재는 노후화로 거의 다 떠나고 십몇세대만 지키고 있다. 아파트는 붕괴위험이 있는 상태에서 재건축 계획이 있었지만 자연경관지구에 걸려서 무산되었다. 입주자들이나 지나가는 주민들이나 무너질까 불안해 하고있다.집주인은 나몰라라 하고 이나저나 세입자만 수리비 까지 직접 부담하며 살고있다고 한다.
주택법 개정! 유주택자들에겐 호재?!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짝짝짝짝~ 사학법과 트레이드니 어쩌니 해도 결국엔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라는 과제를 피해갈 수 없게 됐다.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지역을 ‘수도권과 분양가 상승 우려가 큰 지역 가운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에서 ‘수도권 등’으로 수정해서 통과 시켰다. 즉,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만 공개대상이 되고, 경기도 일부 분양가 상승우려가 적은 지역은 원가공개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적절한 누더기 효과~ 주택법 통과됐다는 소식으로, 융자를 잔뜩 끼고 구입한, 일명 무늬만 우리 집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부부는 3년만 살고 팔려던 계획을 다소 변경했다. 쩜만 더 살아보자!! ㅎㅎ 정부는 분양원가도 공개되고, 분양..
내집마련의 시작, 종자돈이 부족하면 차라리 빌라를 사라!! 쌍춘년이 드디어 갔다. 작년 한 해 쌍춘년의 여파로 주말이면 결혼식을 한 두 탕 씩(?) 참석해야 했고, 그 덕(?)에 작년 가을 드디어 전셋집 대란도 맞이했고, 죽어라고 안 오르던 서울 변두리 소형 아파트가격까지 올라가고야 마는 큰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다들 전세가 씨가 말랐다고들 말한다. 작년에는 쌍춘년 여파로 예비 신혼부부들의 전셋집 구하기가 치열했다. 돈 있어서 집 한 채씩 턱턱 사줄 수 있는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 부모가 아파트 전셋집 한 칸 마련해주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서울 근교 및 서울 변두리권이라고 해도 20평대 아파트 전세 하나 마련하려면 1억 3~4천 만원선. 그것도 교통 좀 편하고, 서울 중심부로 진입할수록 전셋값은 겉..
부동산이 자산의 3/4을 채웠나! -10억 만들기 부부이야기 KTV-경제비타민은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잘 모르는 경제 정보도 잘 주고, 알뜰살뜰 돈 모으는 연옌부부도 잘 보여준다. 이번주 아주 간만에 본 이 프로그램에서는 10억 만들기 카페를 개설한 부부의 이야기를 다뤘다. 일명 10년 안에 10억 모으기! 착실한 맞벌이부부~ 동갑내기 부부 결혼 초 둘 월급 합쳐 350만원. 왠만한 맞벌이 부부의 월급이었다. 공과금도 아끼고, 생활비도 줄이고, 두 자녀 교육비까지 아껴서, 결혼 3년 차에 모은 돈 1억5천 만원! 가히 박수 받을 만한 금액이었다. 그리고 결혼 6년차라고 했나..2억5천이라는 종자돈을 마련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한 것은 2006년에 신도시에 중형평형 아파트를 마련한 것. 그리고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