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가 스스로 책을 읽게 하려면 인센티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다. 나이키는 400미터 트랙을 도는 직원들에게 하루 $10를 지급한다고 한다. 예방이 사고가 나서 드는 비용보다 적기 때문에 직원의 건강을 위한 탁월한 인센티브다. 애들에게 책을 스스로 읽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한 권 읽으면 50원… ‘책 은행’에 차곡차곡 사이버 머니지만 애들한테는 동기부여가 된다. 책을 억지로 읽게 하지 않고 스스로 읽게 만드는 어른들의 아이 같은 생각이 애들을 움직인다. 거실에 TV를 없애고 서재를 만드는 집도 많아 졌다. 무엇보다 애들한테 책을 읽히려면 부모가 책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주희앞에서 컴퓨터를 조금했더니 이제 눈만뜨면 컴퓨터 앞에 앉을려 한다. 그래서 컴퓨터 앞에 앉혀서..
주변서 가끔씩 미혼 후배들이 묻는다. 그럴 때면 바로 강추하는 것이 아기체육관. 첨에 들었을 땐 나도 너무 생소했다. 무슨 체육관을 사주나...그건 영어를 직역해서 생겨난 것이겠지만…주희만한 애기를 키우는 집들은 너도나도 구입하는 게 이 아기체육관이다. 가격은 5만원 내외. 아무래도 인터넷 구매면 4만원 대에 구입 가능하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두 명이 돈 합쳐서 선물하기 딱이다. 이 피셔프라이스의 아기체육관이 좋은 이유는 3단계로 구성되서 누워서, 앉아서, 서서 다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리가 너무 크거나(조절가능), 시끄럽지 않다. 보통 싸구리 장난감에서 나는 찢어지는 소리가 아니다. 제법 그럴싸하게 소리가 나고, 음악소리에 맞추어 빛도 바뀌고, 단계별로 적당히 벨소리 운용이 가능하다..
밥아저씨는 가족은 축복이다라고 했다. 남푠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앙일보 기사 '가방끈 긴 엄마들의 육아 우울증'은 아이를 축복의 대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자신이 미래를 가로막는 존재로 보는데서 씁쓸하다. 아이가 들어서기전에 어떻게 키울건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한다. 엄마랑 크는게 가장 좋지만 엄마의 일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선택의 문제다. 아이를 종일 교육기관에 맡기는게 좋은지 아니면 엄마가 일을 포기하고라도 직접 키우는게 좋은지 직접키울때 우울증을 느낄 정도면 맡기는 편이 낫지 않을까.. (어떻게 키우든 20대부터는 애인생이다 독립시키고 터치하지 말자..) 아이도 신나게 놀게해서 키우고 엄마일도 전문적인 영역으로 커리어를 쌓아가자..
레고무비 해리포터 주희도 이제 해리를 좋아할 것 같다. 남푠한테 구현동화를 시켜야 겠다.
Jesus Calms the Storm
레고무비 요나 남편의 구현동화가 하나 늘었다 주희야 아빠의 이야기를 잘 들으렴
아직 크리스마스 까지는 멀었지만 남푠이 딸 주희에게 화면을 보면서 구현동화를 하도록 시키기 딱이다.
어린이 비디오 레고 엑소더스
유튜브에 올라온 다윗과 골리앗 영어버전 주희에게 보여줘야겠다.
유투브에 올라온 뽀로로 일본애들이 올린것 같다. 고맙지뭐.. 뽀로로 전편이 올라온다면 뽀로로 개발회사에 악영향이 오지만 유투브등에 몇편정도 화질이 약간 떨어지게 해서 공개한다면 뽀로로 효과로 오히려 시장개척이 수월해 질 수 있다. 윈도우즈가 불법복제를 어느정도 묵인해 주는 이유와 같다. 유튜브뽀로로는 화질이 약간 별로지만 애들은 무척좋아한다. 그리고 엄마들은 지갑을 열어 뽀로로 관련 상품을 산다. 주희한테도 마찬가지다. 뽀로로인형, 뽀로로 노래테입, 뽀로로 비디오, DVD 뽀로로 프리미엄은 30%가 넘는다. 비슷한 책인데도 뽀로로 라이센스가 있는거면 더 비싸다.
유투브 뽀로로 중국어 자막이 나오지만 한국어 말이나온다. 주희야 뽀로로가 좋아 엄마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