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처럼 나비처럼
음.... 이것은 뭥미... 간만에 본 영화였다. 그것도 극장을 찾아서 본 영화. 나름 공짜표였다고는 하지만..뭔가 많이 아쉬웠던...쩝 이 영화를 뭐라할 수 있을까... 쌍화점의 극적 흐름이 부자연스러웠던 것이..(특히 여주의 감정흐름이) 편집이 너무 많이 되서라고하던데..."불꽃나비"는...흠냐..2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이니 딱히 편집이 많이 되어서라고 하기엔 뭣하고. 어찌보면 명성황후라는 존재에 대한 공유된 스토리와..극을 안 봐도 알 법한 "나는 조선의 국모다" 대사. 결과를 알고 보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이 늦춰질 수는 있겠다 싶었다. 명성황후의 입장으로 그려진 부분이 많았으니, 상황에 따른 내적 외적 갈등도 짐작은 되겠으나..그래도 마무리까지 뭔가 잘 짜여져 있어보이진 않는다. 일단 동화같은 화..
신변잡기
2009. 10. 28.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