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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삶들을 오픈하고 열심히 써서 올리고 공유한 엄마들을 보면 참 놀랍다.
부지런함과 살뜰한 마음들이 감동도 주고 공감대도 준다.
모든 인생이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와 잡다한 생각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행동 결정체들일텐데..난 그것을 풀어놓는 재주가 부족하다.
(그런걸 보면 나는 내 삶, 생활을 참~~~ 오픈하기 싫은가보다 ㅋ)
그것은 글로 뿐만이 아니라 가족 내에서도 그런것같다.
지난 9월..결코 생각지 못했고, 돌이키고 싶지 않은 일들 속에서...그저 담담히..우리가족은 그 길들을 지나왔다.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시간이 다 해결해주길 바라면서..
하지만..그 일들이 주는 의미를 결코 잊어선 안된다..
묵상을 넘어서 관상한다고 하나..
깊이 생각해야한다.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앞으로의 삶을 위해서라도 깊이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가족간에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
가족이어도 같은 삶을 산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그러니까 더 나눠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