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팠다.
왠만하면 탈도 잘 안났고, 잘 아프지도 않은 탓에 방심했나보다. 넘들 애가 아프면.. 다 크느라 그러는 거라고 쉽게 말했지만..내 아이가 아픈 것에선 그런 소리도 다 배부른 소리에 불과한 거였다. 밤새 토하고.. 울고..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가고..약을 먹이고.. 그런 일들이 생길때면..참..아이에 대해서도.. 인체에 대해서도 상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병원에서 주는 약은 뭔지.. 얼마나 계속 먹여도 되는 건지.. 왜케 의사들은 친절과는 거리가 멀고 그저그런 답변만을 늘어놓는 것인지..내가 못 알아듣는 것인지...그들의 설명이 미비한 것인지.. 애도 자신이 왜 아픈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왜케 토하는 지 모르겠다고 한다..사실 본인이 젤 힘들면서도 궁금하겠지. 어느 엄마나 그렇겠지만..큰병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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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2.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