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산가족’의 슬픔(펌)
‘신이산가족’의 슬픔 [한겨레 2007-04-17 14:27] [한겨레] 남의손보다 조부모 양육 안심 젖먹이때부터 ‘이산가족 상봉’ 맞춤형 육아 서비스 시급 #1. 최아무개(37)씨는 둘째 아이를 낳고서 4명인 가족이 세 곳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이산가족’ 처지를 경험했다. 직장이 서울인 최씨는 대덕연구단지에서 일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한 주말부부다. 최씨는 둘째아이를 낳은 뒤 집에서 기거하는 육아도우미의 도움으로 직장을 다니며 두 아이를 길렀고, 남편은 대전에서 주말마다 올라왔다. 그런데 조선족 출신의 육아도우미가 갑자기 그만두겠다고 하는 바람에, 최씨는 6개월된 젖먹이를 제주도 시집으로 부랴부랴 보내고 첫째아이는 집 근처 종일반에 맡겨야 했다. 다시 도우미를 구하기까지 반년여 동안 최씨 가족은 서울-대..
주희키우기
2007. 5. 10. 11:49